IGC PEOPLE

봉사로 세상을 밝히다 나눔을 실천하는 캠퍼스 히어로, ‘WAH-!’




바쁜 대학 생활 중에도 봉사를 실천하며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이들이 있다.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세상에 온기를 전하는 겐트대학교 내 유일무이한 봉사 동아리, ‘WAH-!’.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Q. 안녕하세요. IGC 저널 독자분들에게 ‘WAH-!’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겐트대학교 내 유일한 봉사 동아리인 ‘WAH-!’는 ‘We Are Here-!’의 약자로,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2022년 3월 설립 이래, 2024년 봄학기까지 약 80명의 학생들이 WAH-!와 함께하며 꾸준히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나누고 있습니다

Q. 현재 WAH-!에서 진행하는 활동들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현재 WAH-!에서는 국제학교 교육봉사를 비롯해 유기견 봉사, 플로깅 등의 활동을 진행합니다. 특히 과학 실험 교육봉사 등 이공계 중심의 봉사활동을 진행해 겐트대학교 학생들의 전공 흥미도와 전문성을 높일 수 있으며, 학업으로 바쁜 학생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1-2시간 내외의 봉사로 활동을 구성한다는 것이 특징이죠! 또한 동아리원들은 필수로 대외협력팀, 홍보팀, 서기팀 중 한 부서에 소속되어 동아리 운영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게 되는데요. 동아리의 운영을 도움으로써 사회 진출 전, 오피니언 리더의 필수 덕목인 조직 운영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보기도 합니다.

Q. 활동을 선정할 때 중점적으로 고려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저희는 사회 곳곳의 약자들을 지원하고 그들의 편에서 활동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지, 얼마나 도움이 되는 활동인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합니다. 또한, 동아리원들의 역량에 부합하고 지속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선정해 부원들의 꾸준한 참여를 독려하며, 계속해서 선한 가치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WAH-!의 부원으로 활동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국제학교에서 과학 실험 교육봉사를 하며 초등학생 아이들과 소통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아이들 맞춤형 커리큘럼을 준비하는 것은 생각보다 품이 많이 드는 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학업 능률을 높여줄 교구를 선정하고 아이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수업을 개선해 나가는 등 노력을 멈추지 않았죠.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학생들이 ‘선생님, 다음에도 계속 와주실 거죠?’라며 말을 건넸는데, 봉사를 잘 마쳤다는 안도감과 아이들과의 소통을 이루어냈다는 뭉클함이 동시에 밀려오더라고요! 이를 시작으로 국제학교와 3학기 동안 꾸준히 협업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간략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기존 활동들과 더불어 2025년에는 펀드레이저(모금) 활동을 통한 기부, SNS 활용 봉사 캠페인 등 더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부원들이 더 많은 봉사 경험을 쌓고 손길이 닿지 않는 곳 어디든 달려갈 수 있도록, WAH-!는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저희를 계속해서 지켜봐 주세요!

WAH-! 회장, 

백은빈

봉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WAH-!는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같이 봉사하며 힐링해요.

문의 @wearehere_gug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