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C PEOPLE

언어와 문화 교류를 통한 따뜻한 소통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언어 및 문화 교류 프로그램 N-lingual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N-lingual’은 언어를 매개로 다채롭게 소통하고 있다. 언어와 문화 교류를 통해 서로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N-lingual. 올해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안녕하세요. IGC 저널 독자분에게 ‘N-lingual’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N-lingual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언어 프로그램입니다. 여기서 ‘N’은 미지의 수학적 숫자를, ‘lingual’은 언어를 의미합니다. 저희의 목적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학생들의 삶을 향상하기 위해 언어 및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언어를 배우고 연습할 수 있도록 튜터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다양한 민족과 배경을 가진 학생들을 연결하는 행사를 조직함으로써 다양성과 포용성을 장려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다양한 언어 관련 행사를 통해 이루어지는 문화 교류는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구성원들을 조화롭게 연결합니다.

Q. 현재 ‘N-lingual’에서 진행하는 활동들을 소개해 주세요. 

N-lingual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언어 및 문화 교류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심이 되는 활동은 Language Mentoring Program으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멘토와 멘티가 짝을 이루어 1대1 또는 2대1로 언어를 교류합니다. 단순히 만나서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외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친구가 멘티가 되고 가르쳐 주는 친구가 멘토가 되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문화 워크숍, 이벤트, 문화 교환 행사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Q. 활동하는 동안 가장 뜻깊고, 보람찬 일이 있다면요? 

멘티가 “이제는 외국인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을 때, 저희가 정말 누군가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되어 보람차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N-lingual을 통해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교수님들이 우리 프로그램을 너무 좋아하셨다고 전해 들었을 때 참 좋았습니다. 또한, 중국어 멘토링을 받고 싶은 학생들이 있다고 해서 이번 학기에 새로 도입했는데, 참여하는 학생들이 생겨서 뿌듯합니다.

Q. ‘N-lingual’은 어떤 특별함을 가지고 있나요? 

N-lingual은 단순히 언어를 가르치는 튜터링이 아니라, 진정한 상호 교류를 지향합니다. 멘토와 멘티가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관계이며,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하나의 공간에서 연결하는 글로벌 커뮤니티라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또한, 일반 동아리들과는 다르게, 1학기를 참여하면 이수증이 나오고, 2학기 동안 참여하면 학교에서 정식으로 1학점을 수여합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분들, 다른 학교 학생들도 멘티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Q. 2025년 계획이 궁금합니다 

2025년에는 기존의 언어 멘토링 프로그램에 중국어 프로그램을 더하면서, 더 많은 언어 튜터링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임원들과 이벤트 기획부가 협력하며, 이번 학기에는 영어 관련 언어 이벤트, 스승의 날 꽃과 감사 편지, 그리고 메이슨 데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Q. ‘N-lingual’의 궁극적인 목표가 궁금합니다. 

N-lingual의 궁극적인 목표는 언어 능력 향상 그 이상으로, 학생 간의 문화적 이해와 글로벌 감수성을 키우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언어뿐만 아니라 다양성, 포용, 상호 존중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저희의 지향점입니다.

Q. ‘N-lingual’에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학기 초에 진행되는 멘토, 멘티 모집 공고를 통해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지원자는 간단한 신청서와 함께 면담 또는 인터뷰를 통해 선발되며, 멘토는 기본적인 언어 능력과 멘토링에 대한 열정이 필요합니다. 관련 정보는 공식 SNS, 학교 커뮤니티에 공지됩니다.

N-lingual

회장 박주은

N-lingual은 단순한 언어 교실이 아닌, 서로의 문화와 생각을 나누는 열린 공간입니다. 언어에 자신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배우고자 하는 마음과 소통하려는 태도입니다. 함께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즐기며 성장하고 싶다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n_lingual_gm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