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C 저널 2020년 봄호





CAMPUS EXPLORE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 교육허브를 겨루다 

                                                        
                                                          







싱가포르는 ‘글로벌스쿨하우스(GSH)’를 통해 외국대학과 연구소를 유치함으로써 

자국 대학 교육의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IGC)’와는 무엇이 같고 다를까? 

진정한 아시아 최고의 교육허브를 가리기 위한 승부는 이제부터다. 





글 로 벌  인 재  양 성 이 라 는  동 일 한  목 표 

싱가포르 글로벌스쿨하우스와 인천글로벌캠퍼스는 같은 듯 다르다. 아시 아의 경제 및 사회가 발전하면서 질 높은 교육에 대한 수요가 늘고, 해외 유학의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는 가능성에 주목한 점은 같다. 외국으로 빠 져나가는 자국 유학생들의 발길을 돌리고 해외 학생들을 모으는 글로벌캠 퍼스의 필요성을 깨달은 것이다. 출발은 싱가포르 글로벌스쿨하우스가 앞섰다. 2002년 싱가포르는 글로벌 스쿨하우스를 중심으로 국제적인 교육 허브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계획 을 추진했다. 중등교육부터 대학교육에 이르는 폭넓은 교육 프로그램과 질 높은 교육 공급 체계를 갖춰 나갔다. 싱가포르 글로벌스쿨하우스에는 시 카고대, 인시아드, 존스홉킨스대, MIT 등 세계 유수 대학들이 포진하며 명 성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추격도 무섭다. 인천글로 벌캠퍼스는 글로벌 교육의 산실로서 대한민국의 성장 잠재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출발했다. 대한민국 정부와 인천광역시가 약 1 조 원을 투자하여 외국 10개 명문대학 유치를 목표로 학생 1만 명이 공부 할 수 있는 공동캠퍼스로 송도국제도시에 세워졌다. 2012년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2014년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2017년 뉴욕주립대 FIT에 이어 2020년 개원 예정인 스탠퍼드 스마트시티 연구소까지 세계 굴 지의 명문대학들이 입주하며, 글로벌캠퍼스의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선 구 적  정 책  마 련 이  향 후  발 전 성  가 를  것 

싱가포르 글로벌스쿨하우스의 성공 비결 중 하나는 아시아, 인도, 호주 등 과의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다. 여기에 각종 세금 면제와 재정 보증은 물론 30년간 캠퍼스 부지를 무상으로 빌려주거나 건립 예산을 보조하고, 운영 비와 연구비의 50%를 지원하는 등 싱가포르 정부의 입주 대학에 대한 파 격적인 지원정책에 주목할 만하다. 유학생에게는 각종 장학금과 등록금 융 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저렴한 비용으로 세계적인 대학 과정을 이 수하고 본교와 같은 학위를 받을 수 있는 강점과 입주 대학에 대한 지원이 싱가포르 글로벌스쿨하우스의 인기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인천글로벌캠퍼스가 단번에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이유도 입지에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동북아시아 중심에 있고, 아시아, 미주, 유럽, 아 프리카, 중동,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60개국 170여 개 도시에 취항 노선 을 가진 인천국제공항을 곁에 두고 있다. 법률 개정으로 외국대학의 우수 연구인력 및 인프라를 활용한 산·학·연 협력의 길을 여는 등 그동안 아 쉬웠던 정책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글로벌캠퍼스는 본교와 한 국캠퍼스 간 자유로운 학점 취득, 본교보다 더 많은 장학금 등 다양한 교육 편의로 나날이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