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C 저널 2021년 겨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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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주한 인도 대사 초청 강연회 개최




                           


스리프리야 랑가나탄(Ms. Sripriya Ranganathan) 주한 인도 대사가 인천글로벌캠퍼스를 방문해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회는 대사는 물론 참가 학생 모두에게 뜻깊은 만남을 선사했다.


지난 12월 9일, 인천글로벌캠퍼스 지원센터 소극장에서 스리프리야 랑가나탄(Ms. Sripriya Ranganathan) 주한 인도 대사 초청 강연회가 개최되었다. 인천글로벌캠퍼스와 코리아타임스가 공동 주관한 본 행사는 인천글로벌캠퍼스 재학생 및 관내 고교 학생들에게 외교관 또는 국제관계전문가로서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학습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특강은 최근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는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가운데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스리프리야 랑가나탄 대사는 “캠퍼스의 삶과 분위기가 학생들로부터 나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직접 만날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텔레비전과 컴퓨터 화면 등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전하며, 인천글로벌캠퍼스가 비대면 상황 속에서도 온·오프라인 방식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학생들과 연결될 수 있게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내비쳤다. 

스리프리야 랑가나탄 대사는 캠퍼스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교관의 삶’이라는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강연을 진행하며 외교와 한국-인도 관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녀는 협상에 필요한 외교용어부터 인도 외교부의 구조와 역할, 개인적인 진로와 경력에 이르기까지 외교관 그리고 대사관으로서 얻은 폭넓은 배움과 경험에 대해 공유했다. 

특히 “‘외교는 다른 사람을 당신 방식대로 내버려 두는 기술(Diplomacy is the art of letting someone else have your way)’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고 전하며 “내가 알고 있는 외교를 묘사하는 가장 귀여운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가 협상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은 이견을 최대한 좁히고, 상대방이 동의하며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녀는 실제로 두 협상가 사이의 개인적인 친밀감(chemistry)이 협상의 긍정적 혹은 부정적인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을 본 적이 있다는 사례를 들며 “외교의 세계도 인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협상 분야에서는 인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앞서 언급한 이 모든 것들이 하나로 모이면 오래 지속되는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것이 우리가 외교관으로서 네트워크, 관계, 우정을 기르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이유다”라고 밝히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강연을 마친 뒤에는 약 30여 분간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생들과의 자유로운 소통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국제 외교 분야 전문가로서 성장하기 위해 학창 시절 경험하면 좋을 활동 및 학습 분야 등에 질문하거나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인도의 문화, 교육시스템 등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누었다.